코로나19로 인한 '나 홀로 운동' 열풍

이경서 기자

작성 2020.07.27 16:19 수정 2020.07.27 21:10
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 (손흥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늘어난 여가 시간의 활용, 면역력 강화, 운동의 필요성 인식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운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운동 기관들이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그 대안 중 하나는 홈트레이닝이다. 홈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말한다. 홈트레이닝은 가정에서 유튜브를 통해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 운동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운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해 축구공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실내 운동 동작을 보여주었다. '쏘니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는 축구공 활용 집콕운동' 영상은 업로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가 6만 회에 다다랐다. 이 외에도 체조선수 양학선, 여서정과 배구선수 이다영,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등 유명 스포츠인들이 영상에 참여하여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홈트레이닝 기구의 수요 또한 급격하게 늘어났다. G마켓에서는 3월까지 요가나 필라테스와 관련된 용품의 판매량은 45% 증가했고, 웨이트 기구는 24%, 다이어트와 관련된 용품은 22%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11번가에서도 운동과 관련된 상품의 판매량은 10%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실내 생활에 답답해진 사람들은 홈트레이닝 대신 실외에서 적정거리를 유지한 운동을 시도하고 있다. 실외에서는 주로 자전거 타기, 달리기와 같이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은 주목받고 있다.


런데이 어플 실사용 화면

실외 운동과 관련된 기구인 자전거의 수요도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지난 4월 동안 성인 레저용 자전거 판매는 3배 증가했으며어린이용 및 전동 자전거 등 미국의 전체 자전거 판매는 전년 대비 2배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혼자 자전거 타기, 달리기와 관련된 여러 어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람들은 어플을 통해서 직접 자신들의 운동 기록이나 운동 코스 사진을 SNS에 올리공유하기도 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로 여러 헬스장, 요가학원 등 다양한 운동 기관들에서 코로나의 전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 코로나19의 종식 전까지 사람들은 나 홀로 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달리기 어플 '런데이'의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밀접접촉 없이 혼자서 꾸준히 달리는 운동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나 홀로 열풍이 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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