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금융감독원 업무협약식개최 /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전화금융사기·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 근절 위해

경찰일보 기자

작성 2020.07.24 16:50 수정 2020.07.24 16:50


이성효 기자 =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협력한다.


민갑룡 경찰청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화금융사기·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청-금융감독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지난 9일 '불법사금융 실태와 근절방안' 간담회 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업무협약을 깜짝 제안하며 이뤄졌다


경찰청·금감원은 기존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공조를 강화해 왔으며,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한 후, 전화금융사기·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금융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한편, 금융범죄 수법은 갈수록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사기형 전화금융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직접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수법 등 변종 수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대리입금, 금융기관으로 속이는 허위광고 등 다양한 신종 불법 사금융 수법이 나타나며 범죄행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청과 금감원의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범죄 척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사기범들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자 양 기관의 중점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금감원이 보유한 불법 금융 행위에 대한 콘텐츠 및 노하우와 경찰청이 보유한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채널을 융합함으로써, 신종 금융범죄 사례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유하는 등 국민 특성에 맞춘 다각적인 불법 금융 행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경찰청과 금감원의 공조체계를 통해 불법 금융 행위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금융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있고, 금융범죄 수법은 갈수록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두 기관의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 범죄 척결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사기범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성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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