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코로나19 의료장비 지원요청" - 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이신국 기자

작성 2020.03.25 10:05 수정 2020.03.2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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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밤 10시부터 10시23분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코로나19 세계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두 나라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미 정상은 이날 한미 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도쿄올림픽 연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 대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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