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영화사 탐방/김일복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

- 도심 속 대가람, 광진구 사찰 -

- 학생들 법회활동 활발한 사찰 -

입력시간 : 2020-03-18 22:49:44 , 최종수정 : 2020-03-19 19:17:29, 김일복 기자
아차산 영화사 입구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672년 (문무왕 12)의상이 용마봉아래 창건하고 화양사라 하였으며, 1395년(태조 4) 태조가 이 절의 등불이 궁성에까지 비친다고 하여 산 아래의 군자동으로 옮겨 짓게 하였다. 그 뒤 다시 중곡동으로 이건하였다가 1907년에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영화사라 하였고, 1909년에 도암이 산신각과 독성각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차산 영화사 전경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삼성각, 미륵전, 선불장,요사채 등이 있다. 미륵전 안에는 높이 약 3.5미터의 미륵석불입상이 있는데, 세조가 이 불상 앞에서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흰색으로 칠을 하여 연대의 측정은 불가능하며 조각수법도 빼어나지 못하다. 본래 중곡동의 옛터에서 여러대의 우마차를 동원하여 며칠에 걸쳐서 옮겨왔다고 한다.

아차산 영화사 전경

미륵전의 편액은 권상로의 글씨이다. 이 절은 터가 상당히 넓고 경내에 느티나무 등의 고목과 우물, 약수 등이 있어 산책객이 즐겨 찾는 곳이며, 신도가 많고 특히 학생들의 법회활동이 활발한 사찰이다.


아치산 영화사 전경

사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플 때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때,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그저 산책삼아 도심 속 대가람, 광진구 사찰. 심터에 않아 영화사의 경치를 감상하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힐링하여 에너지 얻었던 시간이었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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