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비서관 불구속 기소

윤석열 검찰총장 직접 지시

청와대의 최강욱 감싸기

기소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1.28 21:37 수정 2020.02.01 18:08

 

청와대는 23일 검찰을 향해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이 언제부터 피의자로 전환됐는지 그 시점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23) 윤석열 검찰총장 직접 지시로 최 비서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전날까지 최 비서관의 입장은 자신은 참고인 신분이라는 것이었다.

 

청와대는 최비서관이 현재 검찰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어 공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고 과거 정부 때도 보면 청와대 간부가 검찰에 의해 기소될 경우, 야당을 중심으로 해당 인사가 사퇴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거취 표명 요구가 있어왔다'고 하자 "이와 관련해선 전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밝힌 최 비서관 관련 (해명) 브리핑, 어제 부대변인이 공지한 문자메시지 외 전해드릴 내용이 없다"고만 했다.

 

관계자는 또 '근본적으로 최 비서관이 왜 (자신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서) 조 전 장관 아들이 인턴 활동을 하게 했는지, 그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듯하다'고 한 데에는 "그 사항은 수사 중인 사항 아니겠냐. 최 비서관이 (검찰에) 서면으로 충실히 답을 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밝히는 게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언급한 내용대로라면 당사자가 검찰로부터 피의자 신분 전환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기소가 됐는데 이 절차에 어떤 흠결이 있다고 보고 있는냐'는 물음에도 "어제 브리핑 외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

 

Copyrights ⓒ 경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태봉기자 뉴스보기
기사공유처 : 개미신문